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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인 유학생 감소… 국가별 3위

11/19/19



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수가 109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

이 가운데 한국 출신은 5만 2천명으로 인종별 3위를 차지했지만, 작년보다는 4% 가량 감소한 규모로,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국제교육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'오픈도어'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8-19학년도에 미국 학사 및 석사과정에 등록해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 수는 총 109만52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 

이들의 규모는 미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규모의 5.5%로, 외국인 유학생 규모중 가장 많았습니다.

분야별로 보면 학사 과정이 43만1930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39.4%를 차지했고, 석사 과정에 34.5%, 비학위 과정 5.7% 순이었습니다.

국가별로 보면 중국 출신 유학생이 전체 유학생의 33.7%인 36만9548명으로 10년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.

2위는 인도 출신으로 전년도보다 2.9% 늘어난 20만20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

한국 유학생 규모는 5만2250명으로 국가별 전체 유학생 순위는 3위를 차지했지만, 작년보다 4.2% 감소한 규모로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한편 유학생들의 거주지 분포도는 캘리포니아주가 16만1693명으로 가장 많았고, 그 뒤로 뉴욕 12만4277명, 텍사스 8만1893명, 매사추세츠 7만1098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.
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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